오늘 하루도 엄마 뱃속에서 잘 지냈지? 근데 엄마는 너가 뭐하는지 많이 궁금해 한다. 자꾸 오른쪽 아랫배 쪽에서 너가 뭘 움켜쥔다고 하는데… 뭐하는 거야?ㅎㅎㅎㅎ
오늘은 병원에 다녀왔어! 2주 전에 병원에 갔을때 초음파 검사를 안해서 이번주에는 초음파로 널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바지 라서 안한 건지, 아니면 그 병원에 산부인과 의사가 혼자인데 아이가 나올 환자가 있어서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오늘도 널 못봤네…ㅜㅜ 대신 지난번 처럼 니 심장 소리는 열심히 듣다 왔다. 🙂
엄마 몸이 많이 힘들긴 했나봐. 보통 아직까지는 배가 많이 자주 딱딱해 지지는 않는데 엄마는 거의 7분마다 한번씩 딱딱해진다고 하더라고. 의사가 지난 번에는 많이 걸으면 너 낳을때 좀 더 수월 할거라고 많이 걸으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자라고 한다고 하더라고. 다음주 부터는 엄마 일 안나가니까 푹 잘 수 있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