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너의 존재를 안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나.ㅎㅎ 니가 생긴지는 벌써 세달이 다 되어 간다는 뜻이고… 세월 참 빠르다. 이제 약 반년만 있으면 니가 세상에 나올거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ㅎㅎㅎ
엄마가 말하기론 이제 니 손과 발이 막 생겼을거라고 하는데 다음 초음파 검사때는 니 형태가 제법 사람 모습을 하고 있을거고 그걸 보면 또 한번 신기해 하겠지???ㅎㅎㅎ
오늘은 식당에 어린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길래 엄마랑 너에 대해서 이야기 했어. 너가 그럼 한번은 봐주지만 두번 그럼 데리고 나가서 울든지 소릴지르던지 끝낼때까지 내비 두라고… 그러고나서 우리가 왜 나왔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라고.. 아무리 아이라고해도 인격이 있는데 무시하고 혼내기만 하는건 아빠는 아니라고 본다. ㅎㅎ
